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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염증으로부터 해방되는 생활습관

by sky0879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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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으로부터 해방되는 생활습관


모든 질병의 시작은 염증입니다.
우리 몸의 염증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당뇨 암 치매 비만 알레르기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위협이 되는 질병 다섯 가지를 꼽으라면
암, 심장질환, 당뇨, 관절염, 그리고 치매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 질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모두 만성 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거죠.
물론 이 염증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염증은 원래 우리 몸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든 복구 과정입니다.

우리 몸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매일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면역력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과해도 문제가 생깁니다.
작은 먼지 입자나 꽃가루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콧물 재채기 등 괴로운 비염을 달고 사는 것도 과도한 면역력 탓이거든요.

이 면역력은 무조건 키우는 게 답이 아니라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한데요.
면역 균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장내 미생물입니다.
장내 미생물들을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게 섬유소입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 위주의 식단이나 가공식품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섬유소의 섭취가 부족해지고요 장내 미생물들이 굶어 죽습니다.
우리 몸에서 평생 함께 살아가는 장내 상주균 반려균이라고 불러도 좋겠죠.
자 반려동물을 잘 보살피듯 우리 이 반려균도 대접을 잘 해줘야 합니다.
사람이 소화하지 못하고 장내 미생물에게 도달하여 먹이가 되는 탄수화물을 전문용어로 맥이라고 합니다.

맥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이 건강해지고 그 결과 면역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맥에는 크게 일곱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통곡류, 가공하지 않은 쌀이나 밀 즉 현미나 통미를 말합니다.
두 번째는 콩, 검정콩, 약콩, 렌틸콩,
또는 콩으로 만든 두부
세 번째는 견과류 신선한 호두나 아몬드
네 번째는 껍질째 먹는 과일인데요.
사과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
다섯 번째는 채소류, 양배추, 치커리, 양파, 당근
여섯 번째는 김,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일곱 번째는 버섯이랍니다

만성 염증은 꼭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외부 침입자를 통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신체 내부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도 상당한데 그 중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이 바로 설탕입니다.
건강한 남성에게 매일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마시게 했더니 염증 지표가 상승하고 체중 공복 혈당 그리고 나쁜 콜레스테롤까지 증가했다고요

집에서 직접 해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을 줄여도 밖에서 사 먹는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과당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음료수에 첨가되는 액상과당은 특히 간에 부담을 주는데요.
당을 지방으로 전환시켜 지방간이 생기게 하고 더 진행되면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이런 첨가당의 가장 큰 문제는 먹을수록 의존성이 생긴다는 거죠.
중독되기 쉬운데요.

본인이 당 중독인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일곱 가지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1. 배가 불러도 달콤한 디저트를 꼭 먹는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단 음식으로 푼다.

3. 책상이나 식탁에 항상 과자나 초콜릿 등이 놓여 있다.

4. 원두 커피보다는 설탕이 들어간 믹스 커피를 좋아한다

5. 물보다는 음료수를 즐겨 찾는다

6. 단 것을 먹고 싶지만 먹지 못할 때 불안과 초조함을 느낀다

7.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한편으로는 죄책감을 느낀다

7가지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당 중독증을 의심해보라고 합니다.

습관을 바꿔야겠습니다.
현대인의 병은 대부분 생활습관병입니다

만성 염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습관들이 하나둘 쌓이면 나도 모르게 염증성 체질로 바뀝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습관이 병을 부른다면 반대로 습관 하나만 바꿔도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염증을 줄이는 생활습관 네 가지

첫 번째 숙면을 취하세요.
만성 염증과 가장 큰 연관성이 있는 습관 중 하나가 수면 습관입니다.
수면은 염증에 노출되었던 내 몸을 건강한 상태로 복구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수면 장애가 있을수록 염증 수치가 증가하는데요.
수면 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경우에도 수치가 증가한다고요 7시간 정도가 가장 좋답니다.

두 번째 자주 움직이세요.
염증을 부르는 또 다른 습관은 오랜 좌식 생활입니다.
사람은 본래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팔다리를 움직이고 걷고 뛰면서 근육이 수축 이완할 때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이 활성화 되도록 설계되었죠.
이런 활동이 독소와 염증 물질을 배출시킵니다.

세 번째 스트레스를 키우지 마세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외부의 공격과 스트레스에 저항하고 극복하기 위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킵니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혈중 포도왕을 높여서 뇌와 장기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오래 계속되면 부신 기능이 고갈되어 코르티솔 수치가 뚝 떨어집니다.
스트레스는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것은 내 건강에 꼭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야 라고 믿는 사람들이 훨씬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걸로 나타났다고합니다.

역시 건강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물을 챙기세요.
우리 몸에 매일 쌓이는 독소를 청소해 주는 게 바로 물입니다.
물을 마시면 우리 몸을 물청소하듯이 독소를 씻어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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