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푸드의 대표적인 종류인 토마토와 수박, 자두 등에는 라이코팬과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드푸드 중에서도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풍부한 앵두를 소개합니다.
앵두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 일본, 중국 등의 분포를 하는데요.
앵두는 원래 열매가 작은 복숭아와 비슷하여 갱도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앵두라고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의 이름은 차하리, 천금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옛날 선조들은 앵두나무를 보통 동네의 우물가 주변에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또 앵두는 고려 때부터 제사의 곡물로 쓰거나 약재로 쓰였던 귀한 열매라고 하네요.
앵두의 꽃은 보통 4월에 피며 6월에 빨갛게 앵두의 열매가 달립니다.
앵두의 열매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모양이 예뻐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운다고 합니다.
앵두의 약용 부위는 보통 과육과 씨, 가지를 사용합니다.
과육은 한약명으로 앵두육이라고 하며, 씨앗은 옥리 안, 가지를 갱도지, 뿌리껍질을 옥리금 피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앵두는 이른 여름부터 잊기 시작하여 양기를 많이 받고 자라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분류하며, 위장의 기능을 돕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두의 효능
앵두의 효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앵두는 신맛의 성분인 사과산과 구연산, 그리고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어 피로 해소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앵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체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체 위로 배출시키며,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피로 해소 및 체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앵두 씨앗을 빼고 생즙만 아침 공복에 꿀을 약간 타서 마셔도 좋으며, 앵두 씨를 빼지 않고 소주를 우려내 앵두주를 담가 식후에 조금씩 마셔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게 되는데요.
이때 앵두를 먹으면 식욕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비장이 허약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또 앵두는 철분과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빈혈에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앵두는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앵두의 풍부하게 함유된 철분 성분이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촉진하며, 혈액의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하고,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앵두는 기관지나 폐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앵두를 먹으면 가래를 없앨 뿐 아니라 기침 등의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앵두는 폐 기능을 강화시켜 담을 없애주고, 천식의 효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앵두는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색을 좋게 해 줍니다.
참고로 기관지염에는 앵두입 30g에 설탕을 적당히 섞어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앵두를 따서 잘 말린 후에 분말로 만들어서 가루째 드시거나, 먹기 힘들면 물에 타서 조금씩 마시면
신통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호안색 미지라고 하여 앵두는 위장의 기능을 돕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앵두를 먹으면 피부 미용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앵두는 여름철 자외선으로 생기는 잡티를 막아주고, 노화를 예방하며,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앵두의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며, 강력한 항염 및 소염 작용으로 여드름, 잡티, 기미를 제거하여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잘 씻은 앵두 250g에 3배 이상의 물을 넣고 달여서 5에서 7일간 동안 먹으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합니다.
부종에는 앵두만 한 과일이 없다고 할 정도로 좋은 효과를 갖고 있는데요.
앵두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수분 대사를 원활히 하여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앵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수분 대사를 활성화시켜 주어 부종, 즉 부기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 추운 겨울철에 동상에 걸렸을 때, 앵두에 집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앵두의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에 과잉으로 축적되어 있는 나트륨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며, 혈압 강화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고혈압, 동맥 경화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앵두는 100그람당 29칼로리 정도의 낮은 열량을 갖고 있으며, 앵두 속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장애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앵두는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앵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펙틴 성분이 장 운동을 활발히 하여 장 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숙변 해소 및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앵두나무의 가지와 잎의 즙을 몸에 바르거나 먹었을 때 어떤 효과를 보았다고 하며,
열매를 따서 말려놓고 가루를 내어 밥에 개어 먹으면 관절염에 좋으며, 또한 타박상이 있는 부위에 붙이면 효과를 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앵두의 열매는 이질과 설사에 효과가 있으며, 기운을 증강시켜 준다고 합니다.
불에 탄 가지의 재를 술에 타서 마시면 복통과 전신통에 효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의 앵두는 부스럼, 두드러기, 알레르기 등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참고로 본초강목에서는 앵두나무의 뿌리를 달려서 아침저녁, 공복 시 3일간 복용하여 촌충이나 해충 등의 구제약으로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먹는 방법
앵두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앵두청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앵두청은 앵두를 끓여 만든 청으로, 탄산수와 섞어 앵두 에이드로 즐기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와 섞어 앵두요플레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앵두를 끓여 진액으로 원액을 뽑아 앵두주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앵두는 비타민 C와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항산화 작용도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앵두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색깔과 모양이 예뻐 여러 음식으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보통 앵두화채, 앵두주, 앵두잼, 갱도에이드, 앵두 효소, 앵두 정가 등으로 만들어 드실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앵두는 수확하고 상온에 두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빨리 먹거나 냉동 보관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앵두화채를 많이 드시기도 하는데요 앵두를 깨끗이 씻고 씨를 제거한 후에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물과 함께 끓여서 냉장실에 넣고 시원하게 드시면 좋으며, 단맛이 부족하면 꿀을 더 첨가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
앵두의 씨앗에는 시안 배당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앵두주나 효소를 만들 때에는 반드시 3개월 후에 씨앗을 건져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앵두는 한꺼번에 200g 이상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앵두씨는 체질에 맞지 않은 사람이 드실 경우 설사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의 과실이기 때문에 기운이 없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므로 평소 몸에 열이 많으신 분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앵두 씨에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섭취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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