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을 잘 못 잔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수면부족으로 삶의 질이 뚝 떨어져서 힘겨워합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있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습니다.
불면증은 정상적인 생활리듬에 악영향을 끼쳐서 개인적‧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불면증에 따른 수면부족은 인지기능에 부정적으로 관여해서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우울감‧절망감을 촉진시키는 등 감정조절 기능도 손상시킵니다.
숙면의 중요성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7~9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적어도 7시간은 자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또한 수면의 양도 중요하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오후 11시 전후에 잠들고, 오전 6시 전후에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인체가 쉬지 못하니 교감신경이 긴장하게 되어 인체에 무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 면역력을 향상해야 합니다. 잠자는 동안에는 땀과 호흡을 통해 1리터나 되는 수분이 빠져나가고, 혈액의 수분도 줄어들어 걸쭉해지기 때문에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새벽에 뇌경색증이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 수분을 섭취하면 어느 정도 뇌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자리 근처에 물 주전자를 두고 목이 마르면 한 잔 정도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발이 따뜻하면 머리로 열이 상승하거나 혈관을 막는 일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에는 반신욕, 족욕, 대나무 밟기, 용천혈에 간접뜸 뜨기 등이 있습니다.
도가의 유명한 의사인 갈홍은 불면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운동을 널리 알렸습니다.
숙면을 위한 운동법
만성적인 불면증 환자들이 2~4주 동안 밤마다 이 운동을 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굽힌다. 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기며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쉰다. 이 자세를 1분 동안 유지한 후 몸을 편안히 하고 다리를 똑바로 뻗는다. 팔과 손은 몸통 옆으로 편안하게 내린다. 똑바로 누운 채 숨을 들이쉬고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두 손으로 가슴에서 배까지 몸을 마사지한다. 1분 동안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똑바로 누워 두 손으로 주먹을 쥐고 등 아래로 가져간다. 이때 주먹은 가능한 어깨에 가깝게 둔다. 3번에 걸쳐 호흡하고 주먹을 미저골(꼬리뼈) 양쪽에 놓는다. 이를 5번 반복한다. 엎드려 누운 후 두 손을 배 아래에 둔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며 배와 가슴을 공기로 채우고 에너지가 몸 전체에 스며드는 것을 느낀다. 그러고 나서 천천히 숨을 내뱉고 몸에서 나쁜 기운이 빠져나간다고 상상한다. 숨을 내쉴 때마다 잠시 멈췄다가 모든 근육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이를 1분 동안 진행한다.
왜 우리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걸까요?
보통 잠자리에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 혹은 너무 일찍 일어나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 등등 굉장히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및 심리적인 요인 그리고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식습관 유지하기 규칙적인 운동 꾸준히 하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부 효능과 부작용 (0) | 2023.01.19 |
---|---|
뇌졸증의 위험 (2) | 2023.01.13 |
반신욕 방법 및 효과 (0) | 2023.01.03 |
건강하게 잠자는 자세 (0) | 2022.12.28 |
카셰어링 서비스 (0) | 2022.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