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방법
요즈음 난방비가 엄청 올랐습니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보일러 켰다가 따뜻해지면 보일러 끄고 출근할 때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외출 모드 눌러서 절약하시는 분들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절약하려고 한 행동인데 오히려 이 행동 때문에 난방비 폭탄 맞습니다.
난방비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절대로 난방을 끄거나 외출 모드로 설정하시면 안 됩니다.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효과적입니다
현재 온도를 목표 온도까지 맞추는 거예요.
만약에 여러분이 실내 온도를 23도로 설정했는데 현재 온도가 20도라면 목표한 온도에 다다를 때까지 보일러가 가스로 물을 계속 데우고 이걸 바닥에 흘려보냅니다.
그렇게 해서 23도가 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이 온도가 23도에서 더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열을 유지시켜 주는 작업을 합니다.
근데 만약에 이 난방비를 아끼겠다고 난방을 끄거나 외출 모드로 돌리면 겨우 높여놨던 이 온도가 실시간으로 끝없이 쭉쭉 떨어집니다.
22도 , 20도, 19도 좀 쌀쌀해진 것 같네 다시 킬까 하고 키면 이 떨어진 온도를 23도까지 다시 올리는 데에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23도를 몇 시간 동안 쭉 유지하는 데에 드는 난방비보다 떨어진 온도를 다시 끌어올리는 데에 드는 난방비가 훨씬 많이 나옵니다
요즘 난방비가 너무 비싸서 좀 춥게 살더라도 어떻게든 아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난방을 껐다가 다시 킬게 아니라 애초에 목표 온도 자체를 21도 20도 이런 식으로 좀 낮춰서 설정해야지 기껏 따뜻하게 만들어 놓은 온도를 훅 떨어뜨리고 나중에 다시 켜는 이런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난방은 24시간 켜놓은 겁니다. 절대 끄지 마세요.
그러면 출근할 때는 어떻게 해요. 사람이 집에 없는데 외출 모드가 아니라 계속 보일러를 돌리라고요 네 맞습니다.
사람이 없어도 계속 켜놓으셔야 됩니다.
집을 아무리 10시간 20시간씩 비우더라도 외출 모드는 절대 하시면 안 돼요 외출 모드는 제조사마다 조금의 편차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10도 아래에서 수도관이 동파되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 주는 거예요.
완전히 끄는 것보다는 낫지만 사실상 끄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정말 추운 날 외박을 하고 다음 날 늦게 들어왔어요.
집이 13도 14도 이래요
이거 원래 온도까지 회복하려면 보일러 24시간 풀 가동해도 모자랍니다.
이런 날 가스비 폭탄 맞는 거예요. 잠깐 외출할 때는 웬만하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 몇 시간 보일러 꺼서 아끼는 것보다 그 사이에 떨어진 온도 나중에 다시 올리는 데에 드는
에너지가 훨씬 치명적입니다.
아침 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온다.
이럴 때도 외출 모드 하는 거 아닙니다.
온도를 2, 3도 정도만 낮춰서 다녀와서 딱 그 정도만 다시 올리세요.
외박을 하거나 집을 이틀 가까이 비우더라도 최소한 17도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설정해야
다시 켰을 때 난방비 폭탄 안 맞습니다.
외출 모드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3일, 5일, 일주일, 2주일 이렇게 길어질 때 의미가 있는 거예요.
단열 상태라든가 집집마다 편차가 워낙 커서 정확하게 3일까지는 외출 모드 쓰지 말고 3일부터는 외출 모드 쓰세요.
최소한 하루 이틀 안쪽의 외출은 외출 모드 하는 거 아닙니다.
2, 3도 정도만 낮춰 놓으세요.
이제부터는 난방 방식에 따라서 전략이 달라집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입니다. 개별난방 아니면 지역난방입니다.
빌라나 자취방이면 거의 개별난방이고요. 여러 세대가 모여 있는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면
지역난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 다 뜨거운 온수를 바닥에 흘려보내서 이걸로 공기를 따뜻하게 만든다는 기본 원리는 똑같습니다.
그런데 개별난방은 이 뜨거운 물을 보일러 가스로 집집마다 직접 개별로 데우는 거고요
지역난방은 인근 공장으로부터 뜨거운 물을 받아와서 그 물을 바닥에 흘려보내는 겁니다.
개별난방을 쓰고 있다면 온돌 모드만 기억하세요.
난방의 기준을 실내 공기 온도로 할지 아니면 바닥에 흐르는 난방수 온도로 할지 이 둘 중 하나를 잘 골라주는 게 개별난방 절약의 핵심입니다.
보통 실온 모드라고 부르는 실내 온도 모드입니다
실온 모드는 온도 조절기 아래에 있는 센서에서 그 부근에 실내 공기 온도를 측정합니다.
실내 온도의 기준이 센서 근처의 공기이기 때문에 센서 가까이에 드라이기를 쐬면 이 센서가 실내 온도를 40도로 인식합니다.
만약에 이 온도 조절기 아래에 난방기구가 있거나 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나 외벽 근처에 있다면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데에 왜곡이 생깁니다.
분명히 지금 집이 따뜻한데 목표 온도인 23도를 넘어서 24도 25도 이러고 있는데 창가에 있는 온도 조절기는 이 근처 온도를 측정하니까 지금이 20도라고 믿고 계속 방바닥을 데우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불필요하게 난방비 폭탄을 맞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게 바로 온돌 모드입니다.
온돌 모드는 공기의 온도가 아니라 방바닥에 흐르고 있는 난방수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돌립니다.
그래서 온도의 단위가 실내 온도는 23도 24도 이러는데 온돌 모드는 75도 80도 이래요 왜 이렇게 뜨거워하시겠지만 이건 물의 온도라서 그런 거예요.
난방수의 온도는 보일러 내부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실온 모드에 비해서 훨씬 더 균일한 난방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우리 집이 벽 근처에만 가도 찬바람이 느껴져, 단열이 안돼, 실내 온도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그러면 실내 온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 난방의 기준이 자꾸 바뀌겠죠.
그런 집은 난방수를 기준으로 하는 온돌 모드를 쓰는 게 좋습니다.
온돌 모드는 한 60도에서 65도 정도를 권장합니다.
근데 우리 집이 단열이 잘 돼 있어 옆집에서 트는 난방열이 우리 집까지 전해져서 한 번 올라간 기온이 쉽게 잘 안 떨어져 그러면 공기의 온도가 유지가 잘 되겠죠.
바닥에 있는 난방 수는 천천히 식어 갈 거 아니에요.
공기의 온도는 충분히 따뜻한데 바닥에 흐르는 난방수가 식었다는 이유로 보일러가 돌아가면 이거 낭비죠 그럴 때는 그냥 실온 모드에 놓고 쓰는 게 조금 더 이득입니다.
여기까지 집에 있을 때랑 외출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시겠죠.
이번엔 샤워할 때입니다. 샤워할 때 우리는 온수 모드로 돌려놓고 씻잖아요.
이 온수 모드 절대 설정하지 마세요.
몇 도인지 아세요. 70도입니다.
어떻게 해요. 수도꼭지 중간으로 돌려놓고 적당히 뜨거운 물로 씻습니다.
근데 그렇게 했을 때 보일러가 어 이거 중간으로 돌려놨으니까 중간으로 데워야지 안 그래요 일단 고로 설정해 놓으면 보일러는 70도까지 물을 데워놓고요 이 물에 찬물을 섞어서 미지근한 물을 내보냅니다.
이거는 에너지 낭비고요 가스비 폭탄 맞습니다.
웬만하면 저로 설정하고 만약에 나는 조금 더 뜨거운 물로 씻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중으로만 설정해 놔도 뜨거운 물 콸콸 나옵니다
고는 절대 안 됩니다.
여기까지가 바닥에 흐르는 난방수를 보일러 가스로 직접 데우는
개별난방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난방입니다.
지역난방은 공장으로부터 뜨거운 물을 받아와서 난방수를 만들기 때문에 가스비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지역난방은 난방수의 양을 얼마나 많이 썼냐 물의 사용량으로 난방비가 결정됩니다.
실내 온도를 설정하면 현재 온도가 실내 온도와 똑같아질 때까지
이 바닥에 60도 정도 되는 물이 계속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면서 실내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때 들어갔다가 나온 물의 양이 얼마인지를 계량기가 계산을 해서 그만큼의 난방비를 관리비에 포함해서 청구하는 거예요.
근데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60도 정도 되는 뜨거운 물이 방바닥 안에 들어왔어요.
근데 들어오자마자 바로 내보낼 필요가 있을까요
뜨거운 물을 방에 받아놓고 딱 잠그는 겁니다
내보내지도 않고 더 받지도 않고요 가둬둔 물 안에서 이 60도 물이 공기를 데워주겠죠.
공기가 따뜻해졌어요. 그리고 물은 식었다.
그러면 그때 내보내요 그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받아요.
이거를 간헐적 난방이라고 합니다. 온도 조절기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서 5분으로 시간을 설정합니다.
그러면 5분 동안 방바닥에 온수를 가득 채우고 얘를 잠가놨다가 55분 뒤에 버립니다.
다시 5분 동안 온수를 받고 55분 뒤에 버려요.
이 방법을 쓰면 집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도 난방비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 이 온도 조절기에 분 단위의 타이머 기능이 없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은 온도 조절기를 교체해서라도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서 간헐적 난방을 하시는 게 훨씬 경제적일 거예요.
중요한 포인트는 난방 껐다 켰다 하면 폭탄 맞습니다.
난방비를 아끼고 싶으면 난방을 끄지 말고 아예 온도를 몇 도 낮춰서 설정하세요.
외출 모드 절대 켜지 마세요. 그건 난방 끄는 거랑 똑같습니다.
웬만하면 그 온도 그대로 가만 내버려두고 하루 종일 집을 비우거나 외박을 하고 온다.
그러면 2, 3도 정도만 조금 낮추세요.
개별난방인데 단열이 잘 돼 있어서 실내 온도 유지가 잘 돼요.
그러면 실온 모두 쓰세요. 개별난방인데 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실내 온도가 너무 쉽게 낮아진다면 실온 모두 쓰지 말고 온돌 모두 쓰세요.
난방수 온도 60도 정도 설정하면 됩니다.
온수는 고로 설정하는 거 아닙니다. 화상 입습니다.
중 저로 쓰면 딱 맞습니다. 지역난방은 보일러 가스비가 아니라 난방수 사용량으로 난방비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창문이나 문이 밀폐되어 있지 않으면 난방한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게 되어 난방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창문이나 문을 밀폐하여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을 입고, 뜨거운 음료를 마시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난방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난방기가 먼지로 가득 차면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난방기를 청소하여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방의 단열을 향상해야 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벽면, 천장 등을 단열재로 처리하거나, 문이나 창문 틈새에 방음용 실리콘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단열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난방비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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