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특정 방의 소리를 다르게 하려면?

요즘 우리들의 일상은 카톡이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매일같이 사용하면서 때로는 너무 많은 알림 소리에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중요한 연락을 늦게 확인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카톡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즉 바로 응답해 주어야 하는 카톡이 있는데 이렇게 하려면 모든 카톡을 일일이 확인해야만 합니다.
만일 카톡을 확인하지 않고도 중요한 것임을 아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생각은 소비자나 프로그램 개발자나 동일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개발자가 생각한 방법이 카톡의 소리를 다르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즉 일반 카톡은 알림음을 ‘카톡’으로 정했다면 특정한 사람의 경우 ‘카톡 왔숑’, 혹은 ‘사랑해’로 바꾸게 한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생각이지요?

전화 연락처에서 사람마다 벨 소리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처럼 카톡에서도 사람마다 알림 소리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카톡은 사용자를 구분해서 설정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 대신 채팅방 단위로 개별설정 메뉴를 제공합니다.

대화방마다 현재 대화창 알림음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용자별로 알림음 설정을 대화창 알림음 설정으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톡은 사용자별 알림 소리를 다르게 설정하는 방법도 사용자 개념이 아닌 대화방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럼 다음 단계는 이 기능을 어디에 넣을까?입니다.
즉 카톡의 메뉴 혹은 Tab이라고 부르는 그 어디에 넣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친구에 넣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친구 별로 소리를 다르게 하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누군가가 이 기능을 채팅방에도 넣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개인도 중요하지만, 단체방에도 중요한 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개인이든 단체든 채팅방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기능을 채팅방에 넣기로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User interface는 개발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카톡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방법은 분명 존재하고 그 기능은 채팅방에 들어있습니다.
메뉴인 채팅이 아니라 각각의 채팅방에 넣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채팅 메뉴에서 소리를 달리하고자 하는 방을 선택합니다.
해당 방에 들어가서 오른쪽 위에 삼선을 누릅니다.
제일 아래 오른쪽에 설정(톱니바퀴)이 보입니다.
현재 채팅방 알림음을 누르고 원하는 소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쉽지요?
이제부터 이 방이 개인 방이든, 단체방이든 이 방에 카톡이 오면 일반적인 소리와는 다른, 여러분이 지정한 소리가 날 것입니다.

 

카카오톡 알림음을 변경하려면 

1. 카카오톡 앱을 열고 오른쪽 하단의 '더 보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설정을 클릭한 다음, '알림'을 선택합니다.
3. '새 메시지 알림음'을 클릭하고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합니다.
4. 선택한 알림음이 재생됩니다. 이제 변경된 알림음이 적용됩니다.

운전 중이든 두 손을 사용하는 일을 하고 있던 소리만으로 중요한 방에 카톡이 왔음을 인식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실 수 있겠지요?
‘아! 그거? 나 알아!’
그런데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별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별로 쓸데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의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왜 카톡을 하면 대답이 없어?’라는 소리를 중요한 사람에게서 듣지 않으시나요?
특히 부모님을 걱정하는 자녀들로부터 이런 소리를 들으신다면 지금 바로 자녀들과의 대화방을 열어 이렇게 세팅하십시오. 그렇다고 너무 많은 대화방을 이렇게 해 놓으면 그것도 역시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