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열매, 효능과 부작용까지 한눈에 정리!

은행열매, 효능과 부작용까지 한눈에 정리!

은행열매, 대체 어떤 열매일까? 그리고 섭취해도 괜찮을까?

은행열매는 가을이면 특유의 냄새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친숙한 열매입니다.

하지만 이 은행나무 열매가 가진 기능성과 함께 주의할 점도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은행열매의 정체부터 효능,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은행열매는 어떤 열매일까?

은행나무는 2억 년 전부터 존재해 온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식물이에요.

가을이면 길가에 떨어진 노란 열매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면서 주목받죠.

은행열매는 사실 씨앗(종자) 부분을 먹는 것이며, 껍질과 과육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맨손으로 만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열매에 함유된 주요 성분은?

은행열매 속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성분들을 들 수 있어요. 

성분	주요 특징
플라보노이드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 성분
테르펜락톤	순환 개선 기능성 원료로 주목됨
단백질 및 아미노산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중 일부 함유

하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유해한 성분인 ‘메틸피리독신’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은행열매의 대표적인 기능은?

은행열매는 일부 건강식품 원료나 한방에서 사용되며, 기능성을 인정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하지만 은행열매 자체는 이러한 기능성 인정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과도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은행열매 섭취 시 반드시 조심해야 할 부작용

은행열매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조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중독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해요. 주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섭취 형태	주의사항	적정 섭취량
생은행	절대 섭취 금지	0개
구운 은행	소량만 섭취	성인 기준 5~10알 이하
한방 활용	전문가 처방 필요	전문 상담 필수

 

은행열매는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

성인 기준으로는 하루 5~10알 정도까지가 일반적인 섭취 권장량이에요.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처음에는 더 적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임산부, 어린이, 간 기능이 약한 분들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냄새는 고약하지만, 요리에 활용하면 별미!

은행은 구워서 곁들임 요리로 내거나, 찜요리에 넣으면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특유의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이 요리의 풍미를 높여주죠.

대표적으로는 은행구이, 은행밥, 전골 요리 등에 자주 활용돼요. 단, 냄새 제거를 위해 껍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잘 익혀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간요법으로 쓰인 역사도 오래돼요

예로부터 은행열매는 한방에서 기관지나 피부 관련 민간요법에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사용이 현대 의학의 과학적 검증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인지하고,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은행나무 열매, 아이가 주워왔다면?

아이들이 가을 산책 중 은행을 주워오기도 하죠. 이때는 꼭 장갑을 끼고 만지고, 바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껍질에 포함된 은행산은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직접 만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