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의 투표기능 활용하기

카카오톡의 투표기능

연말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능 중 연말에 가장 잘 사용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카톡의 투표 기능이 생각났습니다.
모임에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뽑을 때도 사용하고 만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는 막강한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쉽고,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기도 하지만, 반드시 한 장소에 모이지 않더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상에 살면서 나만 그렇게 살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억울한 일입니다.
더구나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있는 아주 쉬운 기능임에도 사용 못함은 정말 속상한 일이어야 합니다.

카톡 단체방에 20명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번 연말 모임을 어디에서 할지 의견을 달라고 글을 올리면 단체방에 여러 의견이 올라올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취합하나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 ‘언제 모일까요?’라고 질문을 한다면 여러 날짜가 올라올 것이고 이걸 하나로 정하는 데는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걸 투표를 통해서 한다면, 정말 쉽게 그리고 아주 빠르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임의 회장을 뽑으려면 만나서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모임에는 카톡 단체방이 있고 그 방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활용하기

단체방을 엽니다.
오른쪽 위 삼선을 누릅니다.
중간에 투표가 있는데 그걸 누릅니다.
아래 투표 올리기나 오른쪽 위의 연필을 누릅니다.
공지에 내용을 씁니다.

예를 들어, ‘2024년 우리 모임을 이끌 회장을 뽑습니다. 최다 득표자가 회장이고 다음 득표자는 자동으로 부회장이 됩니다. 여러분의 협조를 바랍니다.’

투표 제목에 ‘2024년 회장 선거’라고 입력합니다.

텍스트를 선택하고 항목입력에 회장 후보자를 입력합니다.
항목입력란이 3개가 있는데 만일 모자라면 항목 추가를 눌러 추가하면 됩니다.
마감 시간 설정을 해 놓으면 그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투표종료가 되어 결과가 나타납니다.

복수 선택은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개 이상도 선택할 수 있게 할 때 사용합니다.
익명투표는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 알게 할 때 사용합니다.
오른쪽 위의 완료를 누르면 투표가 만들어져 단체방에 공지됩니다.
이제 방의 구성원은 자기 나름대로 투표하고 그 결과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실제 해보면 아주 쉽습니다.

모임의 장소를 선택할 때도 이런 방법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위의 예에서 후보자 대신 장소를 입력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모임의 장소뿐 아니라 여행 장소를 정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아주 다양한 방법의 응용이 가능합니다.
날짜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는 투표를 만들 때 텍스트가 아닌 날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경우는 모임의 날짜를 선택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알기는 아는 데 사용하지 못함은 모르는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연말에 꼭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회의 모임이나 동호회에서 활용 범위가 아주 높으니 잘 사용하십시오.
그룹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회원의 동의를 거쳐 여러분이 이 투표를 만들어 올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