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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일본 여행지

by sky0879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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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지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일본 여행 어디로 갈까?


일본은 최서단 섬 오키나와부터 최북단 홋카이도까지 무려 3천200km에 이릅니다. 여행지마다 지역 특색도 뚜렷합니다. 오키나와는 1월부터 벚꽃이 피는 데 비해 설국으로 불리는 삿포로는 5월에도 벚꽃으로 만발합니다. 자연히 일본 여행의 즐길 거리와 만족도는 행선지를 어디로 정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의 중심인 삿포로에서는 해마다 2월이면 눈 축제가 열려요. 꼭 들러야 할 오타루에는 아기자기한 공예품 거리와 <미스터 초밥왕>의 무대인 스시야도오리(초밥 거리, すしや通り)가 있습니다.

이 외에 설경으로 인기 있는 곳은 비에이와 후라노인데 순백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다만 폭설이나 눈 폭풍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렌터카 여행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로컬 열차나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가이드 동반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사카


오사카를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표현이 있어요. ‘구이다오레(くいだおれ)’로 ‘먹다가 쓰러진다’는 뜻인데요.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쿠시카츠(오사카 명물 꼬치 튀김), 복어, 게 요리 등 먹거리 천국이기 때문이죠. 이와 함께 즐길 거리까지 풍성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사카가 더 매력적인 이유는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슈퍼 닌텐도 월드’가 오픈해서인데요. 인기 게임을 실물 크기로 만든 테마파크죠. 게임 주인공이 된 듯 마리오처럼 벽돌을 쳐서 코인을 모으거나 요시, 쿠파, 키노피오 등 캐릭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이곳 입장은 오픈런이 필수입니다.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입장 정리권(확약권)을 받아야 가능하니까요. 오픈런이 자신 없다면 추가 요금을 내고 입장 정리권이 포함된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쿄


도쿄는 현대적인 인상에서부터 매력을 느낄 도시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고급 레스토랑이 많고, 쇼핑을 즐기기도 최적화된 장소죠. 이 가운데 최근 도쿄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는 전시 체험장인 ‘팀랩 플래닛 도쿄’입니다. 장르를 초월하는 설치 미술이 가득한 데다 단순히 보는 걸 넘어 작품에 동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세계에서 200만 명 이상 방문했다네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벚꽃 테마로 봄 시즌 한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니 참고할 만합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도 빼놓을 수 없죠. 퍼레이드로 유명한 ‘디즈니랜드’와 전 세계 디즈니 테마파크 중 유일하게 바다를 소재로 한 ‘디즈니씨’로 이뤄져 있는데요. 각각 입장권이 달라 선택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디즈니랜드, 짜릿한 액티비티 어트랙션을 원한다면 디즈니씨를 권합니다.

온천마을 유후인



인천 공항에서 1시간이면 후쿠오카에 닿아요. 가까운 만큼 항공권이 비교적 저렴하지요.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까지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공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을 달리면 유후인 마을이에요. 일본 젊은 여성이 선호하는 온천지로 해마다 랭킹 상위에 오르는 곳입니다.

유후인은 객실 수 10개 미만인 료칸이 대부분이에요. 객실 안에 전용 온천을 갖춘 곳이 많아 조용하고 느긋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만의 독특한 숙박 시설인 료칸은 저녁식사로 일본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는데요. ‘오모테나시(진심으로 손님을 접대함ᆞおもてなし)’라 불리는 일본 특유의 환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숙박한 다음날 이른 새벽 물안개를 놓치지 마세요. 그 몽환적인 풍경의 긴린코 호수를 산책하면 신비로운 분위기에 매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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